빈대 가짜 퇴치법이 유행, 제대로 알아야 없앨 수 있습니다

소개: 빈대는 사람에게 감염병을 전파하지 않는 순한 해충이지만, 그 수가 많고 피를 많이 빨아먹어 성가신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곳만 무는게 아니라 이동하면서 연속적인 흔적을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지하철이나 택배박스 등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어서 가정집으로 옮겨올까 걱정이 많습니다.  bedbug인 빈대는 번식력이 너무 뛰어나서 한순간에 온 집안을 덮어버릴 수도 있기에 그 퇴치법이 온라인에서 퍼지고있는데,

다소 황당한 가짜 퇴치법이 유행이어서 올바른 퇴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정부의 대응과 함께 민간에서 제시되는 가짜 퇴치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빈대의 특성

빈대는 감염병 전파 역할을 하지 않으며, 정부는 이를 퇴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대의 숫자와 성가신 정도는 여전한 문제입니다. 게다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 않은 채 150일이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방역이나 퇴치법이 아니라면 "빈대잡으려다 초가 삼간 다 태운다."라는 말이 실화가 될 정도로 성가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2. 가짜 퇴치법과 그 실제 효과

가짜 퇴치법 중 하나로 방 안에 전깃불을 켜두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빈대를 죽이지 않을 뿐더러 틈새에 숨을 확률을 높입니다. 빈대는 빛을 싫어하지만 전깃불은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규조토나 좀약,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다른곳으로 피해 도망갈 위험이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이나 피톤치드를 사용하는 것도 과학적 근거나 효과가 없는 엉터리 퇴치법에 가깝습니다.

 

3. 과학적으로 입증된 퇴치법과 방법

과학적으로 입증된 퇴치법으로는 고열 스팀이나 건조기의 열기를 활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50도이상의 고열에서 30분 이상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 근거가 있는 퇴치방법입니다. 스팀다리미를 이용하여 침구류에 한 자리에 오래 머물며 고온 증기를 노출시키는 것이 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스팀다리미가 침구에서 멀어지면 온도가 떨어지니 가깝게 붙어 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5도 이상 30분 이상 코스로 건조기를 작동하여 외출했던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틈새에 숨은 빈대를 제거하고, 벽의 갈라진 틈새를 철저히 메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메워지지 않은 벽은 다른 곳으로 빈대가 이사를 하게 하는 치명적인 결여점을 남길 수 있기에 주의해야합니다.

 

4. 가정용 살충제의 역사와 문제점

과거에는 DDT라는 살충제로 빈대를 퇴치했지만, 이는 환경 잔류 독성으로 인해 금지되었습니다. 현재는 가정용 살충제의 개발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작정 농약 성분을 가정에 살포하는 것은 시도해서는 안되는 방법입니다.

 

5. 미래의 빈대 퇴치에 대한 전망

가정용 살충제의 한계를 고려하며, 미래에는 더 환경에 친화적이고 효과적인 빈대 퇴치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